카파 1.4 가솔린 터보,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선정

  • 입력 2016.12.13 09: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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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모델에 탑재되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가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2015년 쏘나타 PHEV에 이어 3년 연속, 지금까지 7번째다.

지난 5월 출시된 아반떼 에코는 북미 전략형 모델로,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1.5kgf·m의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로 조합된 모델이다. 이 엔진은 직접연료분사, 싱글스크롤 터보차저(EWGA), OCV 일체형 CVVT, 배기일체형 헤드, 고에너지 점화 코일 등이 적용됐다.

 

워즈오토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정숙성과 뛰어난 성능, 경제성과 연료 효율성 등 우리의 평가항목을 모두 만족시킨 엔진“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미국 아반떼 에코와 중국형 아반떼(링동)에 처음 탑재됐으며, 지난 9월 신형 i30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자동차 엔진 부문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등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2017 10대 엔진' 시상식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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