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판매 비중 2025년 4%, 소형 가솔린이 대체

  • 입력 2016.12.13 12:4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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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비중이 크게 낮아 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최근 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급증 그리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태 이후 규제 강화로 디젤차의 글로벌 판매 비중이 현재 13.5%에서 2025년 4%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젤차 비중이 50%대에 달하는 유럽에서도 2025년 10%대까지 줄어 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트럭과 대형 SUV 시장에서 디젤의 비중은 여전히 높고 또 주도적인 역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UBS는 또 각국의 엄격한 CO2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향후 5년 이내에 다양하고 혁신적인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며 질소산화물 배출없이 디젤차와 비슷한 연비와 성능을 지닌 소형 가솔린 엔진과 대형 배터리가 결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카가 디젤차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는 2021년이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카가 디젤차 판매량을 추월하고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의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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