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 클래스 쿠페, 다 보여주는 화보 이미지 유출

  • 입력 2016.12.13 14:0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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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E 클래스 쿠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직후, 화보 책자를 통해 모든 모습이 드러났다. 화보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신형 E 클래스 쿠페 이미지는 벨기에 웹사이트 AutoTijd가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전면부와 후면부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까지 완벽한 형태를 담았다. 이에 따르면 신형 E 클래스 쿠페는 전면에서 리어램프 방향으로 점점 가늘어지는 쿠페 특유의 경사진 루프라인을 갖고 있다. 그러나 벤츠를 상징하는 리어 램프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했다.

 

인테리어의 변화도 크다. 세꼭지의 별을 형상화했던 에어벤트의 디자인을 독특한 형상으로 바꿨다. 대시보드는 클러스터에서 센터페시아까지 연결된 디스플레이로 다른 모델과 통일성을 유지했고 센터콘솔의 위치를 높여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 2.0 터보차저(E200/E300), 6기통 가솔린 3.0 터보(E400), 그리고 2.0 터보 디젤(E220d)로 구성됐다. 전기 모터에 터보차저 2.0ℓ 가솔린 엔진을 조합한 E 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과 고성능 모델인 AMG E63은 향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형 E 클래스 쿠페는 2017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듀얼 스크린 디지털 계기판 및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등 벤츠 플래그십 S 클래스의 사양을 상당부분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장 고급스러운 쿠페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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