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美 횡단, 평균 32.56km/ℓ로 기네스북

  • 입력 2016.12.16 09:24
  • 수정 2016.12.16 10:1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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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친환경 SUV 니로가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세워 차량의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기아차는 니로를 이용해 LA부터 뉴욕시까지 5979km를 주행하며 평균연비 32.56km/ℓ를 달성해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기네스 기록 도전에 사용된 니로 EX는 웨인 저디스와 로버트 윙어가 운전했으며, LA시 시청부터 뉴욕시 시청까지 5979km을 주행하는 동안 4.1회 주유시 주유량에 해당하는 총 183.6ℓ 휘발유만을 사용했다. 이번 기록 연비인 32.56km는 니로 EX의 미국 공인 복합연비인 20.83km보다도 무려 56.3% 높은 수치다.

 

미국 시장에 내년 초에 출시될 니로는 총 5가지의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트림인 LX와 EX는 미국에서 복합연비 20.83km/ℓ(49mpg)로 인증 받았다. 연비 모델인 FE는 복합연비 21.26km/ℓ(50mpg), Touring 모델은 복합연비 18.23km/ℓ(43mpg)로 인증 받았다. 이 외에도 런칭 기념 한정모델도 일부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11년 K5 하이브리드로 미국 48개주 1만2710km km를 완주하며 평균 연비 27.46km/ℓ를 달성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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