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출시 예정인 푸조의 신형 3008이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푸조 3008은 알뤼르, GT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GT 모델이 추가된다.
신형 푸조 3008은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약 2개월만에 유럽 시장에서 4만 3000대가 팔렸다.
역동적이고 강인한 외관에 안락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 보다 넓어진 트렁크 공간 등 공간의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장은 4450mm,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80mm 길어져 실내 공간이 대폭 확대됐다. 뒷좌석 다리 공간은 24mm, 머리 위의 공간은 36mm 더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 모델보다 90리터를 더 늘려 520리터를 확보했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총 1580리터의 공간이 나온다.
실내에 적용된 아이-콕핏은 주행 중 정보를 더욱 손쉽게 확인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판매 가격은 4000만원대 초,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