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차량 주차 후 미끄러짐, 美 NHTSA 조사 착수

  • 입력 2016.12.22 14:08
  • 수정 2016.12.22 15:1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CA 차량이 주차 후에 차량이 미끄러진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미국 NHTSA가 해당 차량 100만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13~2016년식 램 1500 픽업트럭, 2014~16년식 닷지 두랑고 SUV모델이 주차 후에 미끄러져 25건의 접촉사고와 9건의 부상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NHTSA는 관련 모델의 전자 회전식 변속기에 대해 조사 중이며, 운전자에게 주차 후 주차브레이크 작동을 권고했다.

NHTSA는 지난 4월 같은 현상으로 해당 차량 110만대에 대해 글로벌 리콜을 명령한 바 있는데, 현재 조사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기어장치라고 전했다. 닷지 차저, 크라이슬러 300,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 110만대의 차량결함으로 재물손괴 피해 308건, 충돌사고 266건, 부상사고 68건이 발생했다.

NHTSA는 FCA 외에도 현재 같은 현상으로 3만9000대의 재규어랜드로버의 차량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2012~2014년식 랜드로버 이보크, 2013년식 재규어 XF도 FCA와 마찬가지로 회전식 변속기를 사용 중이며, 4건의 부상사고가 접수된 상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