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i8 페이스 리프트 버전의 일부 변경 내용을 공개했다. 최고급 슈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i8의 부분 변경 모델은 내년 공식 출시된다.
새로운 i8은 포뮬라 E에서 보여준 세이프티카의 성능에 맞춰 개발되며 프로토 타입으로 현재 테스트되고 있는 개선된 가솔린-전기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이 유닛은 1.5ℓ 3기통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전기 모터로 기존 대비 15마력 향상된 372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현재의 4.4초보다 더 빨라지게 된다. 또 배터리 팩 개선을 통해 전기 모드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포뮬라 E 세이프티카급 섀시 개조도 이뤄진다. BMW는 포뮬라 E에서 활동한 2대의 i8 세이프티카에 개선된 스프링과 댐퍼를 사용하고 위시본과 마운팅 포인트를 수정해 강력한 성능에 적합한 차체 반응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