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미쓰비시의 아웃랜더 PHEV 기반의 전기차 기술을 활용해 유럽시장용 PH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미쓰비시 인수 이후 전기차 기술 및 부품, 생산플랫폼을 공유하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전기차 제품을 생산해 대규모 경제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2011년 미쓰비시와 닛산은 50:50 투자로 합작사(NMKV)를 설립해 공동개발한 경차를 판매 및 생산하는 등 지속적으로 좋은 사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닛산-미쓰비시 이 외에도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인공지능, 파워트레인 전동화 등 신기술과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즈키는 지난 2016년 10월 도요타와 인도, 일본 등 양사의 주요시장내 비용절감을 위한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도요타는 2015년 마쯔다와 HEV 기술공유, 멕시코 공장 활용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16년 8월 소형카 시장공략을 위해 다이하쓰를 완전 편입했다.
이외에도 혼다는 최근 구글 웨이모(Waymo)와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에 대해논의 중이다. 2016년 7개 일본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관련 R&D 비용으로 2조8천억 엔(한화 약 28조 6199억원)을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