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차,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공개

  • 입력 2017.01.06 13:43
  • 수정 2017.01.06 15:0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가 공개됐다. 영국 시간으로 6일 공개된 이 걸출한 최고급 초대형 세단은 벤틀리가 가장 강력하고 빠른 럭셔리 세단을 목표로 개발했다. 크기는 맞춤하다. 4806mm의 전장에 전폭 1944mm, 전고 1394mm, 그리고 휠 베이스는 2746mm다. 

대신 달리기 위한 제원은 엄청나다. 6.0ℓ 트윈 터보차저 포트 인젝션 W12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이 700마력(6000rpm)이나 되고 최대 토크는 103.7kg..m(2050~4500rpm)이나 된다. 기본기가 뛰어난 만큼 최고 336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3.5초(0→60mph 3.4초)가 걸린다.

 

이전 모델의 최고 속도는 328km/h, 그리고 0에서 60mph(96km/h) 가속에는 3.7초가 걸렸다. 최고속도와 가속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4인승 그랜드 투어러의 자리를 지켰다. 

새로운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는 컨버터블로도 제공된다. 소프트 탑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은 최고속도를 330km/h)까지 낼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9초에 돌파한다. 4인승 컨버터블 가운데 가장 빠르다. 

 

새로운 고성능 터보와 엔진 하드웨어로 업그레이드된 W12 엔진은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함께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를 더 강력하고 민첩한 자동차로 만들었다. W12 엔진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고용량 터보차저와 개선된 공냉식 냉각 시스템이 추가됐다. 

벤틀리는 높아진 성능이 최적의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로드 베어링을 포함해 크랭크 트레벤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통해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 스포츠는 지난 2009년 나왔던 예전 모델보다 출력이 80마력 향상됐고 토크는 22.1kg.m 높아졌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슈퍼스포츠의 엄청난 성능을 제어하기 위해 냉각 시스템을 수정하고 고성능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탑재했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극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페이드로 정확한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브레이크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420mm와 356mm의 탄소 실리콘 카바이드, 크로스 드릴이 사용됐다.

한편 컨티넨탈 슈퍼스포츠의 외관과 실내는 벤틀리 고유의 디자인큐를 그대로 계승했다. 벤틀리는 새로운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는 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밴틀리의 개인 맞춤 프로그램으로 약 12만 개의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뮬리너로 차별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의 기존 모델은 국내에서 인증 취소로 현재 판매 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