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지난해 판매 최고 기록 달성

  • 입력 2017.01.10 10:1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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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가 지난 해 총 4011대의 차량을 판매, 113년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롤스로이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롤스로이스는 아메리카(12% ), 유럽 (28%), 아시아태평양 (5%)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했다. 또한 일본(51%), 독일 (30%), 영국 (26%), 중국(23%), 그리고 미국(10%) 등 단일 국가별 판매량에서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제∙정치적 불안정으로 모든 럭셔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화된 중동 지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거뒀으며, 롤스로이스 모터카 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한 딜러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속 가능한 장기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2016년 6개의 신규 딜러십을 확충해 전 세계적으로 136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스튜디오’ 및 두바이의 ‘롤스로이스 부티크’도 포함된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롤스로이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면서 “2016년은 롤스로이스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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