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미션 E(Mission E)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극권 지역에서 혹한기 테스트에 열중하고 있는 스파이샷이 노출돼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 섰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션 E는 2세대 파나메라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지만 노출된 스파이샷만으로도 차별화된 요소들이 눈에 띈다. 파나메라와 유사한 범퍼를 갖고 있지만 인테이크 홀이 두터운 위장막으로 둘러쌓여 있어 전기차 특유의 그릴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회 충전에 5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하기 위해 플랫폼을 재 설계한 미션 E는 2개의 전기 모터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5초에 주파할것으로 예상된다. 미션 E의 경쟁차는 테슬라 모델 S로 출시 예정일은 오는 202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