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 자동차 판매 폭스바겐 1위, 현대차 3위

  • 입력 2017.01.16 13:02
  • 수정 2017.01.16 13:48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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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산업협회(CAAM)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자동차판매는 1.6 ℓ 이하 소형차 세금감면 정책과 SUV 판매호조로 13.7% 증가한 2803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량 인도대수를 기준으로 2016년 중국 LV(승용차 및 경트럭) 판매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2438만대이며, 상용차는 전년대비 5.8% 증가한 365만대다.

1.6 ℓ 이하 소형차 판매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1760만대이며, 유틸리티 차량은 45% 증가한 900만대, MPV는 18% 증가한 250만대를 기록했다.

CAAM은 2017년 소형차 구매세가 5%에서 7.5%로 인상되면서 2017년 중국 자동차판매가 전년대비 5% 증가에 그친 2940만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업체별 판매를 보면, 폭스바겐은 디젤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2% 증가한 398만대를 판매해 판매대수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GM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387만대를 판매했으며, 3위는 현대차, 4위는 닛산, 5위는 포드, 6위는 혼다, 7위는 도요타가 차지했다.

장안기차는 전년대비 9% 증가한 142만대로 중국 자동차업체들 중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인 장성기차는 26% 증가한 107만대를 판매해 중국 독자업체 중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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