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막둥이 A1, 더 커지고 럭셔리하게

  • 입력 2017.01.17 09:0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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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우디 A1이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지금보다 차체가 커질 전망이다. 아우디의 가장 작은 모델 A1은 확장된 크기만큼 레그룸을 비롯한 실내 공간의 여유가 더 많아지고 루프 라인이 늘어나면서 2열 헤드룸도 넉넉해질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구조의 새로운 플랫폼은 무게를 줄이고 구조적 강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아우디 A8에 처음 적용된 하이브리드 플랫폼은 고온에서 성형된 스틸과 알루미늄으로 구성됐다. 아우디는 그러나 차체가 커지면서 신형 A1의 무게가 크게 줄어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은 A1이 해치백 형태로 전환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외관은 A3와 유사한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컴팩트 세그먼트에 적용하지 않았던 비쥬얼 콕핏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예상되며 엔트리 레벨에는 현재 보다 94마력의 출력을 더 낼 수 있는 1.0ℓ 3기통을 탑재한다. 1.4ℓ 가솔린과 1.6ℓ 디젤 터보차저는 각각 15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도록 개선된다. 되며  72.4mpg 이상의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아우디는 A1의 하이브리드 버전 생산도 검토하고 있으며 고성능 버전인 S1도 가세할 예정이다. 고성능 레인지-토퍼(Range Topper)로 출시 될 S1에는 터보차저 2.0ℓ 엔진과 콰트로가 적용되고 최고 출력은 228마력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형 A1의 출시는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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