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을 넘었다, 19.5km/ℓ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 입력 2017.01.18 11:10
  • 수정 2017.01.18 22:2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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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의 연비와 파격적인 배터리 보증기간을 내 건 혼다 중형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18일 국내 출시됐다. 혼다코리아는 19.5km/ℓ의 도심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배터리의 품질 보증기간을 10년/무제한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ℓ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 도심에서 19.5km/ℓ(고속도로 18.9km/ℓ)의 동급 최고 연비 성능을 갖췄다. 

 

시스템 총 출력도 동급 최고 수준인 215마력을 발휘해 중형 세단 가운데 최고의 경제성과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고출력 파워와 경제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주행환경에 따라 EVㅡ드라이브 모드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는 주행 모드 설정 기능도 제공된다.

 

또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해 NVH 성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주행 질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소의 이산화탄소 배출(83g/km)로 친환경 차량으로 분류돼 정부 구매지원금 100만원과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270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기존 어코드의 디자인에 LED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가 적용된 전용 스타일링 패키지가 적용됐다. 또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과 선을 다음은 알루미늄 보닛 라인, 17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실 가니쉬, 트렁크 스포일러로 차별화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웨이 파워시트, ECM 룸미러 등이 적용됐고 레인 와치와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의 안전 사양도 제공된다. 정우영 혼다 코리아 사장은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지난 40년 동안 전 세계 160개 국가에서 2100만대 이상 판매된 어코드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3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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