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엔진 폭발, 포드 쿠가 남아공서 리콜

  • 입력 2017.01.18 11:38
  • 수정 2017.01.18 16:48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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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남아공에서 엔진결함으로 연이어 폭발사고를 일으킨 쿠가 45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남아공 소비자협회는 39건의 폭발사고를 확인했으며 정확한 인명피해를 조사 중이라 밝혔다. 

포드 쿠가의 쌍둥이 모델인 이스케이프도 2016년 10월 북미시장에서 엔진결함을 일으켜 40만대가 리콜을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6300대 규모의 리콜을 예상했으나, 포드는 이번 리콜 대상을 2012년 12월에서 2014년 4월까지 생산된 모델로 한정한다고 밝혔다.

포드 관계자들은 남아공에 수출된 쿠가 모델들은 스페인에서 생산됐으며, 엔진폭발의 원인은 냉각순환장치의 결함으로 인한 실린더 파손과 연료누출이라고 전했다.

포드는 이번 리콜로 인해 발생한 구체적인 손실 금액이나 냉각순환장치 개선에 대한 투자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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