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하이퍼카 덴드로비움(Dendrobium) 컨셉트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덴드로비움은 싱가포르에 자생하는 난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고성능 2인승 컨셉트로 전기차 업체 반다 일렉트릭의 최신 e-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반다 일렉트릭은 윌리엄 그룹의 기술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디비전인 윌리엄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과 함께 덴드로비움 컨셉트 개발에 착수했다. 윌리엄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디비전은 레이스에 최적화된 공기 역학 구조와 컴포지트, 배터리 및 전기 구동 장치를 맡는다.
덴드로비움은 자동화된 부분 개방 루프와 도어를 적용하고 실내는 최고 품질의 스코틀랜드 가죽을 사용한다. 반다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차 덴드로비움과 e-스쿠터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부 정보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