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모델명 스토닉, 올해 말 출시 예상

  • 입력 2017.01.19 13:31
  • 수정 2017.01.19 16:2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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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소형 SUV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 유럽 법인에 따르면 니로보다 작은 소형 SUV를 출시해 닛산 쥬크 등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SUV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데뷔하고 올해 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SUV의 가세로 기아차는 쏘울과 니로 등 크기가 비슷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각각의 모델이 갖는 특성이 서로 달라 모델간 간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니로는 친환경 전용 모델이고 쏘울은 해치백에 가깝기 때문에 SUV 특성을 살린 새 모델은 기아차의 판매를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의 새 프로젝트 코드명은 SE로 상표 등록을 마친 스토닉(Stonic)이 새로운 모델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파워트레인은 스포티지에 탑재된 1.6 GDI 또는 리오의 1.4ℓ 휘발유 및 디젤이 예상되며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프로보를 베이스로 차체를 다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아차가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해부터 자주 등장했지만 기아차 관계자가 이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의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소형 SUV가 국내 시장에 들어 올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면서 "현대차 소형 SUV 출시가 확정된 상황이어서 유럽 진출이 먼저 이뤄 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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