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러시아에 조립 공장 추진

  • 입력 2017.01.23 11:4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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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가 러시아에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데니스 만트로프 산업 통산부장관은 최근 2018년 모스크바 근교에 벤츠의 조립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러시아 정부와 다임러 간 계약이 조만간 체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임러 대변인도 "현지 지역 승용차 생산 시설의 경제적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와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앞서 독일 이외의 지역에 연간 3만대 규모의 SUV 조립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여기에 2억 유로(한화 약 2500억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임러의 투자는 BMW의 SUV를 위탁생산하는 아보토토르(Avtotor)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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