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위한 차, BMW 1시리즈 양산형 스파이샷

  • 입력 2017.01.25 17:0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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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겨냥한 BMW 1시리즈 양산형의 테스트 장면이 포착됐다. 독일 뮌헨에서 위장막없이 노출된 1시리즈는 BMW가 수차례 중국에서만 판매될 단독 모델이라고 강조했지만 향후 유럽 출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W는 중국 현지에 맞도록 1시리즈의 개발과 테스트 과정에 중국 엔지니어를 대거 참여 시켰으며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습관과 선호 사양 등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반영했다. 

 

1시리즈 세단은 BMW를 상징하는 더블 키드니 그릴과 LED 더블 라운드 헤드램프 등이 사용됐고 인테리어는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갖고 있다.

전륜구동 UKL 플랫폼을 사용한 1시리즈 세단은 전장 4456mm, 전폭 1803mm, 전고 1446mm, 휠베이스 2670 mm 차체 사이즈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3개 라인업을 탑재해 118i, 120i, 125i로 구분한다. 118i는 1.5ℓ 터보차저 엔진으로 136마력,  120i는 2.0ℓ 터보차저 엔진으로 19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125i는 2.0ℓ 터보차저 엔진으로 231마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기본으로 8단 자동 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BMW가 세계 다른 나라에서 1시리즈 세단을 출시 할지 여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따라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BMW 1시리즈는 지난 해 11월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본격 판매는 올 상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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