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 '2015년식 싼타페'

  • 입력 2017.01.26 09:5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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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는 2015년식 싼타페로 집계됐다. SK엔카닷컴이 판매 완료된 매물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현대 싼타페 DM 2015년식은 매물 등록 후 평균 18.61일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50대 이상 판매 완료된 매물을 기준으로 했다. 2위는 기아차 포르테 2011년식으로 19.15일을 기록했고 현대차 i30 2008년식, 현대차 아반떼 2016년식이 뒤를 이었다.

지난 해 1월에는 쌍용차 티볼리 2015년식과 기아차 올 뉴 카니발 2015년식이 각각 15.44일과 16.44일로 1,2위를 기록해 SUV 모델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준중형 모델이 10위권 이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K엔카 가장 빨리 팔린 국산 중고차 순위

국산 SUV는 다른 차종에 비해 잔존가치가 높아 인기가 높으며 1위에 오른 현대 싼타페 DM의 시세는 2235만원에서 2639만원 사이다. 엔카닷컴은 준중형 모델이 연식에 상관없이 짧은 평균 판매 완료일을 기록했으며 새해 사회 초년생 등이 첫 차 구매 시 가성비가 뛰어난 준중형 모델에 관심을 보인 때문으로 분석했다.

기아차 포르테는 555만원에서 655만원(가솔린 1.6 기준), 현대차 i30 2008년식은 462만원에서 557만원(가솔린 1.6 기준) 사이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고 현대차 아반떼 AD는  2016년식이 4위, 2015식이 10위를 기록해 최근 연식의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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