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75보다 빠른 포드 GT, 이번에는 최고속도 갱신

  • 입력 2017.01.26 14:3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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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T가 최고 속도 기록을 경신했다. 포드에 따르면 공기역학 효율성과 향상된 액티브 다이내믹 기술이 적용된 신형 GT가 최근 348km/h를 기록해 자사 전체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됐다고 밝혔다.

트랙에 최적화된 포드 GT는 지난 2016년 캐나다 칼라보기 모토스포츠 파크에서 맥라렌 675LT와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를 모두 추월하는 깜짝 장면을 연출해 화제가 됐던 모델이다.

당시 포드는 신형 GT가 동일한 조건과 동일한 드라이버로 달린 레이스에서 유수의 슈퍼카를 제쳤다. 랩타임에서도 포드 GT는 2:09.8, 맥라렌 675LT은 2:10.8,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는 2:12.9를 각각 기록했다.

 

647마력의 최고 출력과 76.2kgㆍm의 최대 토크를 내는 포드의 새로운 고출력 V6 3.5ℓ 엔진은 에코부스트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 출력을 발휘하며 폭넓은 파워 밴드로 3500rpm에서 최고 토크의 90 %를 만들어 낸다. 

신형 GT는 서스펜션과 공기역학을 최적화한 액티브 다이내믹 시스템이 적용돼 운전자의 능력에 맞게 다운포스, 드래그 그리고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개별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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