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ㆍ혼다, 2020년 수소연료전지 공동 생산 합의

  • 입력 2017.01.31 09:1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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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가 오는 2020년 미래 친횐경 자동차의 핵심이 될 수소연료전지 공동 생산에 합의했다. 

두 회사가 50대50의 비율로 총 8500만달러(한화 993억원)를 투입하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미국 미시간주에 세워질 예정이며 약 1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GM과 혼다는 수소연료전지 개발팀을 통합하고 특허를 포함한 모든 지적 재산권을 공유하는데도 합의했다. GM과 혼다는 지난 2013년 7월,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과 저장 기술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의 합의로 설립된 FCSM(Fuel Cell System Manufacturing)은 각각 3명씩 각사가 선임한 임원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운영을 맡게 되며 CEO는 서로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GM과 혼다는 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222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연료전지 기술 뿐만 아니라 공동 개발과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와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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