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대,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 입력 2017.01.31 09:3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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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장착한 모델이 8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멕시코 산호세 치아파 공장에서 800만 번째 콰트로를 장착한 모델은 가넷 레드 컬러의 아우디 Q5 2.0 TFSI 콰트로다. 

콰트로는 지난 1980년 세계 최초로 아우디 승용차에 처음 탑재됐으며 이후 37년간 바디 타입, 엔진, 그리고 구동 시스템이 각기 다른 100여가지 차종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량화 기술인 ‘아우디 울트라’ 기술로 트랙션 및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였다.

아우디는 A4, A6, A8 세단을 비롯하여 S4, S6, S8 등 고성능 스포츠 세단, A5, S5, RS 5, A7, S7 등 쿠페, Q3, Q5, Q7 등 SUV, TT, TTS, R8 등 스포츠카에 이르는 모든 라인업에 걸쳐 가장 많은 4륜구동 모델을 제공한다.

2015년 판매된 아우디 모델의 44%가 콰트로를 장착했으며 이 가운데 Q5가 26만2000대로 가장 많았다. 특히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시장에서 콰트로 모델의 인기가 높았으며 독일에서만 12만여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아우디는 2016년 8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콰트로 적용 모델 누적 판매대수가 1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아우디 코리아 설립 이래 전체 아우디 차량 누적 판매대수의 66.4%에 해당한다.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은 네 바퀴 모두를 상시, 기계적으로 제어한다. 콰트로 드라이브 라인의 중심 요소는 내부 가속 차동장치로 앞뒤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해주고, 도로의 상태에 맞게 자동적으로 동력을 분배한다.

마른 도로에서의 코너링,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높은 지형을 오를 때도 구동력을 극대화하면서 네 바퀴 모두에 엔진의 힘을 최적으로 배분, 능동적인 안전성을 제공하고 평상시 전, 후륜에 대한 엔진 파워를 40:60으로 분배해 준다.

운전 상황에 따라 전, 후륜에 대한 토크 분배를 최대 70%의 동력을 전륜에, 후륜에는 최대 85%의 동력을 분배해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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