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영국이 아닌 곳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면서 손익을 따져 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미니가 생각하는 대안은 네덜란드에 있는 VDL 네드카에 생산을 맡기는 것이다. VDL 네드카는 유명 완성차 브랜드의 주문 생산을 맡고 있으며 최근 BMW와 X1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니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과 EU와의 유로존 탈퇴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제 3지역 생산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