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향후 3년내 중국 최고 판매 시장 만들겠다

  • 입력 2017.02.03 11:08
  • 수정 2017.02.03 12: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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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미국 시장에서 4년 연속 판매 감소와 달리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3년내 중국이 최다 판매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 캐딜락의 미국 판매량은 17만대로 3%감소한 반면, 중국 판매량은 11만6000대로 46%증가했다. 2015년 캐딜락은 ATS, XTX 등 2개의 세단 모델만 중국에서 5만3000대를 생산했지만, 2016년 중국 인기차종인 XT5 SUV모델의 생산을 개시하면서 현지생산은 전년대비 95.4%로 증가했다.

시장분석업체 IHS 오토모티브는 캐딜락이 중국에서 독일 3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종 투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두 자리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SUV나 CUV 모델의 추가 투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캐딜락은 2018년 미국 출시예정인 XT3 CUV모델을 중국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며, 2개의 CUV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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