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큰 시장 유럽 해치백 비교 테스트 1위

  • 입력 2017.02.14 09: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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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한 현대차 신형 i30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형 i30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준중형 해치백 비교 평가에서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3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형 i30는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 3, 르노 메간, 푸조 308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 평가에서 5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50점 만점 중 531점을 얻은 신형 i30는 2위 오펠 아스트라(523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마쯔다 3(496점), 르노 메간(490점), 푸조 308(486점)가 뒤를 이었다. 신형 i30는 주행성능과 커넥티비티를 제외한 나머지 5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빌트지는 총평에서 "신형 i30는 일상생활 용도로 매우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성공적인 차량”이라며, “특히 균형 잡힌 승차감이 강점이며, 제동성능과 엔진성능, 커넥티비티 분야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아우토자이퉁지가 현대차 i30, 세아트 레온, 오펠 아스트라, 포드 포커스 등 해치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 안락성,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진행한 비교 평가에서도 신형 i30가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유럽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한편 신형 i30는 체코 공장에서 생산돼 이달부터 유럽에 본격 판매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신형 i30의 신차 효과와 투싼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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