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14일, 지난 달 31일 하이브리드카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105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는 1987년 코스터 하이브리드에 이어 같은 해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후 30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도요타는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1종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2006년 렉서스 RX400h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 도요타는 연평균 87%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