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오는 3월7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게 될 새로운 컴팩트 SUV 모델의 차명을 '이클립스 크로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클립스는 1989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된 미쓰비시 쿠페의 모델명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미쓰비시는 이클립스가 일식과 월식 등을 의미하는 천문학 용어로 쿠페 라인과 SUV 장르가 어우러진 이클립스 크로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형태와 개기 일식 직전과 직후에 나타나는 다이아몬드 링과 흡사하다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클립스 크로스를 위해 새로 개발된 고채도 레드 익스테리어 컬러는 개기 일식에서 나타나는 명암의 광채를 연상시켜 준다. 이클립스 크로스의 자세한 차량 제원은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