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 70% 라인업 교체, 친환경차 대거 개발

  • 입력 2017.02.15 18:0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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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021년 수소 연료 전지차를 시장에 선보인다. 기아차 유럽 법인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인터뷰에서 새로운 연료 전지차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의 연소 엔진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 그리고 연료 전지 모델까지 수용 할 수 있는 대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개발하는 연료전지차는 2.0ℓ 엔진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15% 가량 더 작고 가벼우면서도 성능은 약 10% 향상되고 약 804km를 주행하고 최고속도는 170km/h의 제원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연료전지차의 향후 추이에 따라 더 많은 라인업을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기아차는 현대차 대형 SUV ix55와 동급인 보레고 FCEV(모하비)를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감축 및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4년 동안 회사의 현재 라인업 70%를 교체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7개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 연료 전지차가 포함됐다.

기아차는 효율적인 멀티 스피드 변속기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약 9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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