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데이토나 500에서 초경량 GT 컴피티션 시리즈를 선보였다. 포드 GT 컴피티션 시리즈는 혁신적인 경량화와 함께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노면과의 밀착도를 높이기 위해 무게 중심을 최대한 하부쪽으로 이동시켰고 최고 출력 647마력을 내는 엔진이 탑재됐다.
무게를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엔진 해치 커버는 수동식 퍼스펙스 아크릴, 지붕은 탄소 섬유를 사용했다. 캐빈룸 패널은 일반적인 것에 비해 두께가 반에 불과하고 가벼운 고릴라 유리(Gorilla Glass)를 사용했다.
달리는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 때문에 실내는 FIA 기준 강철 롤 케이지 이외에 에어컨, 라디오, 스피커, 컵 홀더 같은 것들은 모두 제거됐다. 탄소 섬유 휠, 티타늄 러그 너트는 물론 배기구 연결 부품도 모두 중량 감소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시트는 에보니 알칸타라 스웨이드로 감쌌고 콘솔, 레지스터 및 도어 실도 탄소 섬유가 사용됐다.컴피티션 시리즈는 섀도우 블랙, 프로우즌 화이트, 잉곳 실버, 리퀴드 블루, 리퀴드 그레이, 트리플 옐로우 등 여섯 개의 포드 GT 색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