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캠리 제치고 혼다 따돌리고 2017 올해의 차 수상

  • 입력 2017.03.02 12:4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K5가 미국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자랑하는 컨슈머 리포트의 각 차급별 ‘2017 올해의 차(2017 Best Cars of the Year)’에서 중형 세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2016년 ‘중형 SUV 부문 최고의 차’에 쏘렌토가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모델을 배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품질신뢰성, 성능, 고객만족도,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 및 추천차량(Recommended)을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K5는 주행성능, 신뢰성, 고객만족도, 안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총 85점을 획득,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를 따 돌렸다.  

차급별 최고의 차에는 서브 콤팩트 부문 토요타 야리스 iA(60점), 콤팩트카 쉐보레 크루즈(77점), 콤팩트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75점), 스포츠카 마쯔다 MX-5 미아타(80점), 중형세단 기아차K5(86점), 대형 세단 쉐보레 임팔라(91점)가 각각 선정됐다.

소형 SUV는 스바루 포레스터(85점), 중형 SUV 토툐타 하이랜더(84점), 럭셔리 SUV 아우디 Q7(96점), 소형 픽업 혼다 릿지라인(80점)이 각 차급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각 차급별 추천차에는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 투싼, 싼타페, 싼타페 스포츠 등 6개 차종, 기아차 포르테, K5,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등 5개 차종,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이 각각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 올해의 차와 추천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30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의 성능 평가와 1300만 명이 넘는 소비자의 신뢰성 조사, NHTSA와 IIHS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 재구매 의사를 묻는 고객만족도 조사를 모두 종합해 선정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