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공해 수소차 카셰어링 출발, 현대차 15대 투입

  • 입력 2017.03.06 09:1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벽한 친환경자동차 수소연료전기차(FCEV)가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시범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친환경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제이카는 수소전기차(현대자동차 투싼 ix 수소전기차) 15대와 전기차(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쏘울 EV) 27대를 투입해 오는 3월 말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제이카는 2020년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규모를 300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4가지 차량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신기술이 시범 적용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 소개한다. 

IoT 신기술은 예약자를 인식해 도어 핸들 부위를 2회 노크하면 차량 잠금이 해제되는 ‘낙낙(Knock knock) 도어락’, 운전자가 최초 이용 시 저장한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추후 차량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메모리 시스템’, 광주광역시 지역 터널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 윈도우가 닫히고 열리는 ‘액티브 터널 모드’, 차량 이용자가 차량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질 때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세이프 도어락’이다.

IoT 신기술은 제이카 전용앱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