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자동차대학 신입생 선정 '2016 올해의 차'

  • 입력 2017.03.06 11: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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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학이 본교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6년 올해의 차’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르노삼성의 SM6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2월 신입생 예비대학에 참석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6년 올해의 차’와 ‘가장 구입하고 싶은 차’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했다. 2016년 연말 기준으로 기아,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 현대차에서 시판하고 있는 승용차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선호도를 물었다. 

조사에는 아주자동차대학 2017학번 신입생 34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2016년 올해의 차는 응답자 344명 중 총 56명의 선택을 받은 르노삼성의 SM6가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현대 제네시스 EQ900이 뽑혔다. 이어서 학생들이 가장 구입하고 싶은 차에는 쉐보레 카마로와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각각 1, 2위로 학생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 전공 박정룡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2016년 출시된 신차 중 SM6가 고급화 전략과 인상적인 스타일로 판매량에서 선전함에 따라 학생들의 주목을 받은 같다”고 평하고, “젋은 대학생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계속 된다면 중형세단의 오랜 강자인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어깨를 겨루는 장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구입하고 싶은 차를 조사한 설문결과에서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동차대학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때문인지 스포츠카를 응답한 학생들이 많았다. 쉐보레의 카마로는 67명이 현대의 제네시스 쿠페는 40명이 선택했다. 344명의 설문조사 참여학생 중 31%인 107명이 스포츠카를 선택하여 대학생의 스포츠카를 선호 경향을 알 수 있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선호하는 자동차와 자동차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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