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의 전통, 애스턴 마틴 새 하이퍼카 모델명 '발키리'

  • 입력 2017.03.07 14:11
  • 수정 2017.03.09 14:4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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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과 레드불 레이싱팀이 공동 개발한 코드명 AM-RB 001 하이퍼카의 공식 차명이 발키리(Valkyrie)로 명명됐다.

애스턴 마틴 발키리는 고대 노르웨이 신화에서 따 왔으며 현대적 의미의 첨단 기술을 뜻하기도 한다. 발키리는 애스턴 마틴, 레드불 레이싱 F1, 프로젝트 파트너인 AF 레이싱 등 세계 유수의 파트너와 협력해 완성시켰다.

애스턴 마틴은 모델명답게 발키리가 극강의 성능을 보여 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발키리 역시 애스턴 마틴이 지금까지 보여준 차명과 같이 'V'로 시작한다. 1951년 밴티지에서 시작된 V의 전통은 DB2의 고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비라지, 뱅퀴시, 벌칸 등 애스턴 마틴의 고성능 하이퍼카는 모두 'V'로 시작하는 모델명을 갖고 있다. 발키리(AM-RB 001)는 1만1000rpm까지 도달하는 자연 흡기식 6.5ℓ V12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이 912마력에 달한다.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AM-RB 001의 무게는 1톤 미만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어덕트로 극대화된 다운포스, 그리고 7단 패들 시프트로 하이퍼카의 진정한 맛을 진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키리는 25대의 트랙 버전을 포함해 총 150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트랙버전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으며 오는 2019년 첫 인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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