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과 911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

  • 입력 2017.03.09 07:3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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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순수 전기차 미션-E

포르쉐가 모 그룹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후유증을 덜어내기 위해 마칸과 911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11억 달러(1조2500억원)를 투입해 오는 2020년 순수 전기차 미션-E를 내놓을 예정이며 여기에 기존 모델의 친환경 버전을 개발해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포르쉐 관계자는 독일 현지 인터뷰에서 “911, 박스터, 카이맨 등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적극 검토되고 있으며 마칸의 전기차 버전 개발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파나메라와 카이엔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911 등 포르쉐를 상징하는 모델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로 나오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회사 내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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