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용 서체, 아이오닉 홈 충전기 'iF 디자인상' 수상

  • 입력 2017.03.13 10: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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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용 서체와 아이오닉 홈 충전기가 iF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체 부문과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고유 서체 ‘현대 산스’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로고, 컬러 등과 함께 동시에 개발됐으며 현재 103개 언어로 개발돼 전세계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등에 사용된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홈 충전기는 순백의 캔버스를 의미하는 흰색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 창의성을 표현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충전을 시작할 때는 ‘Hello’, 종료할 때는 ‘Bye’라는 문구가 매끄러운 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며, 충전시엔 원형의 불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도록 하는 등 고객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란 호평을 받았다.

1953년 설립된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올해는 59개 국가에서 총 5500건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4 iF 디자인상’에서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i20, 2016년 아반떼ㆍ투싼에 이어 지난 2월 신형 i30까지 최근 4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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