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5세대 올 뉴 CR-V 터보 서울모터쇼 공개

  • 입력 2017.03.13 12: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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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스트셀링 SUV, 혼다 CR-V 터보의 풀체인지 버전이 오는 31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다. 올 뉴 CR-V 터보는 CR-V 최초로 VTEC 터보 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VTEC 터보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이며,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 개선으로 출발시와 중고속 영역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복합연비는12.2km/ℓ(고속도로 13.6km/ℓ. 도심연비 11.3km/ℓ)다.

 

혼다코리아는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자동차세 저감효과로 차량유지비를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수준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외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더욱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전후면 LED램프와 크롬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인테리어도 고급감이 향상된 가죽시트 적용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 전동 시트, 그리고 2열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커졌으며 5mm높아졌다.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보다 넉넉한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뛰어난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기본적재공간도 기존 모델대비 56ℓ 커진 1110ℓ, 2열 시트를 접으면 동급 최대인 2146ℓ로 확장된다.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60여 개국에서 약 870만대(2017년 1월 기준)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004년 10월에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카 ‘TOP 3’, 2007년 수입 SUV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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