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오는 2019년,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개막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볼보 최초의 전기차 가격은 3만5000 달러에서 4만 달러(4000만원~4600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 전기차가 기존 모델의 파생이 될지, 아니면 독립적인 모델이 될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품은 현재 XC90, XC60 등에 사용된 SPA의 개량형이 유력하다. 볼보는 그러나 미국의 전기차 시장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전기차가 갖고 있는 짧은 주행거리의 한계를 그 이유로 들고 있으며 따라서 전기차를 출시해도 미국 시장 판매는 적극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