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한국시장 재도전, RVR 등 출시

한진그룹 창업주 조카 조현호 CXC, 판매 및 서비스

  • 입력 2012.03.08 10:4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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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RVR

2008년 당시 대우자동차판매 자회사인 MMSK로 한국에 진출했다가 판매부진으로 철수했던 미쓰비시가 다시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

CXC사는 오는 16일 미쓰비시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차 출시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CXC의 대표인 조현호 씨는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자의 조카로 최근 이베코, 크라이슬러, 캐딜락, 푸조, 시트로엥의 딜러권을 잇따라 확보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 체결은 CXC가 미쓰비시자동차의 한국내 독점 판매권 및 사후 서비스에 관한 모든 사항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CXC는 이번 행사에서 컴팩트 크로스오버 ‘RVR’과 픽업 트럭 ‘L200’ 등 신차 2종을 공개하고 랜서와 랜서 에볼루션, 아웃랜더, 파제로 등과 함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의 강남 전시장은 이전 오픈하고 여의도의 전시장은 리뉴얼 작업을 마친 상태다. 또한 CXC만의 독특한 아웃렛 매장으로 운영될 C Square(C스퀘어)에서는 미쓰비시 풀라인업을 시승할 수 있다.

한편 CXC는 앞으로 자동차 관련 캐피탈, 보험, 정비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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