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 있는 BMW 박물관에 미스터리한 자동차가 전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 이 미스터리 자동차는 1999년 르망대회에서 우승한 LMR V12로 표면 전체에 알 수 없는 퍼즐이 가득 채워져있다.
기호와 숫자, 이미지는 물론 요상한 포인터와 약어로 구성된 16개의 퍼즐에는 일체의 단어가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자동차에 대한 기본 상식과 매커니즘을 응용하면 의외로 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BMW 관계자의 설명이다.
BMW는 온라인(www.bmw-museum.com/mysterycar)을 통해 퍼즐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16개 퍼즐을 완성한 참가자 가운데 우승자를 가려 꿈의 차 'M3' 시승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