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을 겨냥한 재규어 XE 컴팩트 이그제큐티브 세단 롱-휠베이스 버전 XEL이 영국에서 테스트 중인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XEL은 후석 공간을 늘려 쇼퍼 드리븐에 적합한 구조와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추게 된다. 최근 급증한 중국의 신흥 부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XE보다 약 120mm 전장이 길어질 예정이다.
중국형 모델인 대형 XFL과 XJL 아래에 위치할 예정인 XEL에는 후석에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모니터와 콘트롤러 등이 추가된다.
또 XFL과 XJL에 적용된 옵션인 시트 마사지 기능과 4-웨이 럼버, 윈도우 블라인드가 제공된다. 외관의 스타일링은 XE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더욱 길어진 전장과 무게에 맞춰 터보차저 2.0ℓ 가솔린 엔진의 성능을 높여 최고 247마력의 출력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재규어 XEL 롱-휠베이스 버전은 내달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 데뷔가 예상되며 영국 판매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