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와 롯데렌터카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쉐보레는 볼트(Bolt) EV를 롯데렌터카에 공급해 렌터카와 카쉐어링에 투입하고 전기차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출시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함께 볼트(Bolt) EV를 필두로 국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롯데렌터카와 렌트와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볼트 EV는 미국과 한국의 환경청으로부터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최근 열린 전기차 사용자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에서 단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km 이상을 완주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10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의 공급 앞서 롯데렌터카와 함께 ‘볼트(Volt) 1 +1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볼트 EV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