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종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BMW 테크니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BMW 국제기술경진대회(B3 ITeC)를 개최했다.
이번 BMW 국제기술경진대회는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업그레이드 및 교류를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것 일뿐만 아니라 전세계 BMW 내에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최초로 개최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BMW 정비 경력 10년 이상의 테크니션들이 선수로 참가했다. 선수단은 국가별로 선수단 대표 1명, 테크니컬 트레이너 1명, 그리고 테크니션 2명으로 구성 되었으며 평가를 위해 BMW 그룹 본사 트레이닝 아카데미 소속의 테크니컬 트레이너들이 참석했다.
평가는 일반정비 분야에서 필기와 두 단계에 거친 실기시험 등 3단계로 진행됐다. 또한 실력을 겨루는 정비 경진 대회뿐 아니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드라이빙 체험 및 브랜드 교육의 기회도 제공됐다.
한국 대표 참가 선수로는 도이치모터스 BMW 동대문 서비스센터 김필환, 동성모터스 BMW 창원 서비스센터 박중용, 코오롱모터스 BMW 성산 서비스센터 유셈이 선수가 참가해 각국의 테크니션들과 경연을 펼쳤다.
이번 BMW 국제기술경진대회 우승은 주최국인 대한민국이 차지했으며, 수상한 팀에게는 독일 뮌헨 BMW 그룹 본사 방문 및 독일 투어의 기회를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