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단거리레이더, 페이스 어워드 수상

  • 입력 2017.04.06 12:1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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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가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 페이스 어워드(Automotive News PACE) 시상식에서 두 개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얼마 전까지 군용이나 항공기용 기술로만 인식됐던 레이더는 오늘날 자동차 충돌 방지, 안전개선에 기여하는 차량용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 페이스 어워드는 이러한 첨단 기술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해 그 중요성을 인정했으며 델파이는 19번째 페이스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델파이의 단거리레이더(SRR) 센서는 업계 표준보다 높은 주파수의 레이더를 사용해 다른 솔루션 대비 보다 광범위한 운전자 지원과  안전기술을 제공한다. 델파이의 고성능 저비용 SRR 센서는 업계 최초로 측면 충돌 및 사각지대 경고용으로 76GHz 레이더를 적용했다. 

고주파 76GHz는 업계 표준인 24GHz에서는 불가능한 자동차 360도 센서 기능이 가능하다. SRR 센서는 감지범위가 0-80미터에 달하며 복잡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사물 식별력과 높은 공간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델파이 SRR은 측면 사각지대 경고, 전/후 측방 경고시스템, 차선변경 지원, 전후방 충돌 방지 브레이크 등 차량용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4가지 기술을 모두 제공해 자율 주행에 필요한 센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2016 BMW 7시리즈 세단에 3D 제스처 인식시스템을 도입한 델파이-BMW 팀이 이번주 오토모티브 뉴스 페이스 어워드 혁신 파트너십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이스 심사위원회는 협력사와 OEM 사이에 이루어지는 ‘특별한 수준’의 협업은 일상적인 협력을 뛰어넘는 것으로서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모범사례’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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