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 폐막, 가족 관람객 등 61만 명 관람

  • 입력 2017.04.09 22: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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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가 9일 폐막했다. 대선 정국이 맞물리고 디젤 게이트로 참가업체까지 줄었지만 올해 모터쇼는 2015년과 비슷한 61만명이 찾아 관람객 수로는 성공한 행사로 기록되게 됐다.

조직위는 가족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100여개 중·고·대학교에서 1만3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아 첨단융합산업에 대한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 서울모터쇼는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0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했다.

또 완성차 이외 부품·IT·용품·튜닝 및 캠핑·서비스 등 관련 업체 194개 및 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특히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도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1400여 명이 참가해 자동차분야 국내 포럼행사 중 최대 규모 행사가 됐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글로벌 모터쇼 대비 역사성과 내수시장 규모에서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고 대중 접근성에서도 상당히 불리한 여건"이라며 "시장 개방 진전에 따른 신차 전시확대, 우리나라의 강점인 IT와 자동차의 융합 강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보강하는 등 서울모터쇼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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