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1분기 실적 급증, 전년비 5.3% 증가

  • 입력 2017.04.12 16:57
  • 수정 2017.04.12 17:0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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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올해 3월과 1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BMW 그룹 전체의 3월 판매는 25만4862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5.9% 증가한 실적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1만2093대로 5.3%, 미니는 4만2447대로 8.3%, 롤스로이스는 30.9% 각각 증가했다.

1분기 누적 판매는 58만7237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BMW는 5.2%(50만3445대), 미니 6.1%(8만3059대), 롤스로이스는 33.0%(733대) 늘었다.

 

BMW 모토라드는 3월 1만8265대, 1분기 누적 판매 3만5636대로 각각 10.9%, 5.5% 증가했다. 지역별 1분기 누적 판매는 유럽이 26만7841대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4만2828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인도에 출시한 X1과 X5, 7시리즈가 호조를 보였고 신형 5시리즈의 글로벌 출시 및 BMW i 및 BMW i 퍼포먼스가 사상 최고치의 분기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헸다.

한편 BMW의 국내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1분기 누적 판매량에서 BMW는 1만1781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고 롤스로이스는 18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니는 1747대로 1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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