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중국서 최신 자율주행 기술 CSLP 공개

  • 입력 2017.04.21 11:1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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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상해 내셔널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파일럿 존에서 개최되는 '델파이가 가능하게 만드는 모빌리티의 변화'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 델파이 파트너사 모빌아이는 CSLP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CSLP는 최초의 완전 통합 자율주행 턴키 솔루션으로 업계 최고의 인식 시스템과 컴퓨팅 플랫폼을 겸비하고 있다. 

CSLP는 경로 및 동선 계획 기능 등 델파이가 오토마티카 인수로 보유하게 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풀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 LiDAR) 를 지닌 멀티도메인컨트롤러(MDC) 를 활용한다. 

델파이 글로벌 전자 및 안전 사업부 사장 데이비드 파자는 “급성장하는 중국은 도심에 인구가 밀집되고 고령화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솔루션, 특히 인터넷과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 자율주행이 중국시장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잘 알려진 안전 편익성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은 교통 체증을 감소시켜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또한 운전을 하지 못하거나 운전보다 더 편리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찾는 사람들의 기동성을 증가시켜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중국 제조 2025(Made in China 2025)' 국가 전략 도입 이후로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 개발은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의 주요 핵심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자 및 안전 사업부 부사장 겸 사장 프랭크 왕은 “능동 안전 기술은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구성요소다. 이 기술들은 현재 개발 완료된 상태이며, 델파이는 이미 중국 고객들에게 이중 다수를 공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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