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2016년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

  • 입력 2017.04.26 10:58
  • 수정 2017.04.26 11:18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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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컨 포니카 포드 머스탱이 201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 자동차 등록대수 데이터에 따르면 머스탱은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15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 이외의 시장 판매는 101% 급증한 약 4만 5000대로 나타나 베스트셀러 스포츠카의 자리를 확고히 차지했다. 머스탱의 글로벌 판매량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는 독일과 중국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5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74%의 기록적인 성장율을 달성했다. 포드는 지난 2015년 6세대 머스탱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머스탱의 해외 공급을 확대해왔다. 

특히, 2015년에서 2016년사이 해외 수출이 17.5 %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2017년에도 머스탱의 해외 수출 비중을 약 30%까지 늘리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 머스탱은 전면과 후면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더해 더욱 강인한 인상을 더했으며, 12인치 디지털 인스투르먼트패널,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과 10단 자동 변속기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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