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1km/ℓ, 놀라운 연비의 5시리즈 PHEV 공식 출시

  • 입력 2017.04.27 09:1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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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 퍼포먼스의 주력이 될 530e iPerformance가 독일에서 공식 출시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BMW는 27일(현지시각), 530e iPerformance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의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iPerformance는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2kWh 용량의 배터리, 83kW의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가솔린 엔진은 184마력의 출력과 32.65kg.m의 토크를 낸다. 모터의 출력과 토크는 최대 113마력, 25.51kg.m이다. 시스템 총 출력과 토크는 252마력, 42.86kg.m을 발휘한다.

 
 

전기모드 주행 가능 거리는 50km며 가솔린 엔진과 함께 최대 650km를 달릴 수 있다. 합산 연비는 1.9ℓ/100km(63.21km/ℓ)다.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6.2초의 가속력(0-100km/h)을 발휘한다. 전기모드에서는 최고 140km/h의 속력을 낸다.

주행모드는 전기와 스포츠, 컴포트, 에코 프로 등으로 설정 가능하다. 530e iPerformance의 고전압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소켓으로 5시간이면 완충이되고 BMW i 월박스는 3시간이 걸린다. 2018년에는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이 가능한 고전압 충전 서비스도 제공된다.

 

배터리는 2열 시트 아래에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일반 모델보다 적은 410ℓ가 확보됐다. 외관과 실내에는 차별화된 스타일링이 추가됐다. 그릴과 휠 등이 블루 컬러의 장식이 사용됐고 운전석 앞 휀더에 충전구가 따로 마련됐다. 

실내에는 5시리즈에 적용된 고해상도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클러스터에는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디지털 게이지가 추가됐고 센터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도 구동력과 연비, 배터리 상태 등을 표시해 준다.

제스처 컨트롤 등 주요 기능과 안전사양 등은 5시리즈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530e iPerformance는 독일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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