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도심 202km, 2018 쏘울 EV 출시

  • 입력 2017.05.02 09:0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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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회 충전으로 도심에서 최대 202km를 주행할 수 있는 2018년형 쏘울 EV를 2일 출시했다. 정부 연비 인증 결과 쏘울 EV는 복합기준 180km(도심 202km / 고속도로 152km)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인정 받았다.

2018 쏘울 EV는 최고출력 81.4kW, 최대토크 285Nm의 고성능 모터와 30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급속 충전 시 23분~33분(100kW/50kW 급속충전기 기준), 완속 충전 시 5시간 4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2018 쏘울 EV의 가격은 4280만 원, 공모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1680만원~2880만원 수준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2018 쏘울 EV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 1000대를 돌파하며 국산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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